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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츄썰] 보스 다자이와 간부 츄야의 틈

비스트 평행세계를 기반으로 한 산으로 가는 다자츄썰

보스인 다자이는 어느 날, 간부이자 부하인 츄야를 부른다. 츄야는 다자이를 동경하며 모시는데, 그 눈빛이 동경 그 이상임을 알아챈 다자이가 츄야를 따로 불러 자신의 무릎 위에 앉으라고 하고 야릇하게 얘길 이어나간다. 하지만 사실은 명석한 다자이가 전부터 츄야가 자신을 좋아하게끔 이렇게 저렇게 유도해 그런 생각을 심어놓은 거.

다자이가 먼저 좋아했다고 얘기하며, 자신은 곧 보스를 그만두고 한적하고 여유로운 곳으로 떠나 평범하게 살 거라고 한다. 츄야에게 같이 가겠냐고 물었으나 어둠 속에서만 살아 온 츄야는 선뜻 대답을 못함. 다음 날 포트마피아 보스가 사라져 난리가 나고, 당황한 츄야는 수소문 끝에 다자이가 있는 거처를 찾아냄.

츄야는 며칠있다 돌아오겠다며 기차 등을 타고 몇 시간에 걸쳐 멀리까지 찾아갔는데 도착하니 산이 뒤로 멋지게 펼쳐진, 드넓은 들판이 있는 양떼목장이었다. 다자이는 올 줄 알았다는 듯 웃으며 반기고, 이제부터 우리 사이는 보스와 간부지간이 아닌 보통의 친구 사이라며 말을 놓으라 한다. 아직 다자이를 동경하는 츄야는 거절했지만 "다자이씨"라고 하는 것엔 동의함.

평범하고 할 거 없는 일상에서도 다자이와 함께라 행복한 게 신기한 츄야. 잠시 쉬자며 나무그늘 아래 앉았다가 츄야 어깨에 고개가 떨어짐. 츄야는 다자이를 한 번 부르고 대답없자 두근거려하며 폰을 꺼내 서로의 모습이 담긴 셀카사진을 찍음.

사진을 통해 [미소 지으며] 눈을 감고 있던 다자이의 표정을 확인하고 놀라 입을 애써 막으며 딴청을 피워봄. 다자이가 셀카 찍을 때 알고 미소를 지어 주고 있단 걸 알 수 있었으니까. 그렇게 행복한 5일을 보내다, 이대로도 좋지만 포트마피아는 자신에겐 떠날 수 없는 곳이기에 같이 돌아가자고 얘기한다. 다자이는 못들은 체하며, 마시라고 와인을 건넨다.

츄야는 쨘!하고 마시자 점점 의식이 흐려지고 잠이 든다. 다자이는 츄야가 함께 돌아가자고 제안할 것을 예상해 수면제를 와인에 타 마시게 한 것.
결국 잠이 든 동안 잠든 츄야를 데리고 기차를 타고 가면서 츄야가 했던 것처럼 자신의 어깨에 기대 잠든 츄야와 셀카를 담는다.

둘이 찍는 사진 중 가장 마지막이 될지 모를 셀카를..


포트마피아 근처에 츄야를 내려두고, 지나가던 어떤 아이를 유도해 가까이 오게 해서 츄야를 발견해 소리치게 한 뒤 자신은 츄야가 모를 또 다른 곳으로 떠난다. 다음 날 눈을 뜬 츄야는 자신이 잠든 목장 근처가 아닌 자신의 집에서 깬 걸 알고 화들짝 놀랐는데, 진동에 폰을 보니 다자이가 보낸 셀카사진과 메시지가 와 있다

자신이 찍었던 것처럼, 다자이 어깨에 기대 잠든 자신과 다자이의 셀카."행복했다네.자네가 날 좋아한 건 보스로서의 다자이. 그 뿐이야. 날 잊고 다신 찾지 말게."라는 문자와 함께. 눈물이 고이기도 전 다급하게 전화를 걸자 없는 번호라고 나온다.어둠에서 벗어날 수 없는 걸 알면서도 좋아하는 사람과 같이 있고자 한 제 이기심이었다

예약문자 였음을 깨달은 츄야는 허망한 표정으로 볕이 드는 창밖만을 바라본다

"그 얘기만 하지 않았더라도...쭉 함께 할 수 있었을까"


어둠에 익숙해져 빛이 낯선 츄야와 빛을 찾아나서기 시작한 다자이의 틈.


BL취향주의/문스독 다자츄 위주 글 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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