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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츄썰] 오해와 간병

오해한 츄야가 다쳐 간병하는 19금주의 다자츄썰.

성인이라 본인인증 했는데, 진작 인증한 번호라면서 성인글 체크가 안되는지 모르겠습니다ㅠ

미성년자 분들께선 잠시 뒤로를 눌러주셔도 좋릅니다



술집에서 우연히 만난 다자이와 츄야는 그 날따라 분위기가 무르익어 다자이가 츄야에게 따라오라며 손목을 잡고 근처 호텔로 데려감.츄야는 저항하면서도 싫진 않은지 팔을 내젖지 않았다. 무드있는 호텔 룸 내부. 불도 켜지 않아 달빛에 의지하는 침실로 씻고 나와 홀린 듯 다자이의 리드 속에 관계 맺는데..


다자이가 츄야한테 날 어떻게 생각하냐고, 좋냐고 물으니까 츄야가 황홀한 기분에 좋다고 말했는데 다자이는 반대로 난 싫다고 하는 거. 다자이가 츄야의 모든 것이 싫다고 부정하는 말에, 츄야는 혼란스러움을 느낀다. 지금 왜 날 데려와 이런 걸 하는지 능욕 당한 것 같아 수치스러워 도망가고 싶어지는 거지.

츄야는 함께 포트마피아에 있을 때부터 다자이를 속으로 좋아했다. 다자이가 매번 싫다는 태도니까 자신도 같이 싫다고 하지만 뒤로는 노심초사. 오탁을 사용해야만 할 때 자신을 구제해줄 수 있는 유일한 '파트너(쌍흑)'이었으면서도 말도 없이 어느 날 자신을 버리고 떠나버리거나, 무장탐정사로 간 이후 오탁을 사용했을 때도 제대로 데려다주지 않고 버려두고 가버린 일 등. 다자이는 자길 너무 잘 아는데, 정작 본인은 다자이에 대해 아는 게 없고 다자이 뜻대로 휘둘리는 것 같아 불안해했던 게 맞아 떨어진 듯해 갑작스런 분노와 억울함의 눈물이 떨어져 안들키려 얼굴 가리고 도망치듯 나가버리려는데.

그런 츄야의 반응을 알기라도 했다는 듯 잡지 않고 가는데로 쓱 놔둠. 이런 상황이 혼란스럽고 무섭기까지 해 현기증이 온 츄야는 달려 나가려다 발에 힘이 안들어가 바닥으로 쓰러진다.



-악몽-




그런데 잠시 뒤 눈을 뜨니 다자이가 침대에 앉아 츄야에게 이불을 덮어준 채 다정하게 안고 있는 거지.
영문을 몰라 다자이 얼굴만 멍하니 보는데 다자이 또한 그런 츄야를 ?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잠시 뒤 꿈이라도 꿨던 거냐며 요즘 포트마피아 일로 너무 무리하는 거 아니냐고 했다. 관계 도중 갑자기 눈물을 흘리길래 아프냐고 묻고는 잠시 멈췄더니 대답없이 뛰쳐나가려고 다자이를 밀고는 몇 발자국 못 떼고 쓰러져 잠들었다는 얘기에 츄야가 당황한다. 분명 꿈이 아니었단 생각이 들 정도로 생생했는데.. (알고보니 그 순간 츄야가 종종 걱정하던 걸 꿈 비슷한 걸로 꾼 거였고, 다자이는 츄야가 싫다고 한 적이 없다)


그 날 이후로 다자이가 자신에게 짖궃게 장난하는 거 아닌가 어쩐지 찜찜해 다자이가 찾아오면 피하고 보겠지.

하지만 다자이는 츄야와 처음 관계를 맺은 그 날 이후 츄야에 대한 애정이 높아져 애써 츄야에게 한 번이라도 더 연락하며 챙기려 하고, 츄야는 일부러 농락하는 걸 즐긴다고 생각해 혼란스러워하며 일을 나갔다가 정신줄 놓은 사이, 적의 칼부림에 어깨를 심하게 다쳐 힘을 못쓰고 축 늘어져버린다. 칼에 독을 담는 이능력자가 칼로 베어 독이 퍼져나가는 건데..

그 날 따라 촉이 안좋았던 다자이가 호텔에 갔을 때 츄야 폰에 위치추적을 설치해뒀었고 그 위치로 가보니, 츄야의 어깨 상처 사이로 독이 퍼지고 있을테지. 놀라서 츄야 어깨에 손을 대자 독이 퍼지던 이능력은 멈췄지만 독으로 손상된 신경때문에 눈이 안보이고 다리를 못 움직이게 되었다.


적은 지원 온 포트마피아 조직원들이 소탕했지만, 독에 의해 초점을 잃은 츄야는 다자이에게 왜 앞이 안보이며 일어서 지지 않는 거냐고, 왜 자기가 이런 꼴인 거냐고 소리친다.
다자이 역시 그렇게 된 츄야에 혼란스럽기는 마찬가지라, 괜찮을 거라며 안아 들고 요사노에게 정신없이 달려갔다.

포트마피아 조직원은 간부인 츄야에게 해를 가할까 걱정되어 따라가려 하지만 아쿠타가와가 그 뜻을 알기라도 한 듯 저지하고, 보스에게 보고하러 돌아갈 듯. 요사노 앞에 헉헉 대며 안아들고 온 츄야를 살며시 내려놓으며 상태를 봐달라고 하고. 다행히 해독제를 구비해놨었기에 주사기로 해독제를 놔주는 걸로 치료가 가능한 상태라 투여 후 어깨 상처를 봉합한다.

이후 링겔을 맞으며 무장탐정사의 병상침대 위에 눕혀진 츄야.해독제를 투여해도 독으로 신경 손상된 부분이 재생되기까지 보름 이상 소요될 수 있어서 절대안정을 하라며 나간다.돗포는 포트마피아 간부를 데려와 살려주다니 미쳤냐며 다자이를 나무라지만 다자이에겐 들리지 않는다. 츄야 상태만 걱정할 뿐.


대꾸도 없는 다자이에 맘에 안드는지 일이 밀렸다며 나가는 돗포. 조용해진 공간에서 다자이는 걱정됐는지 츄야의 볼을 한 번 쓸어내리자 탁!쳐낸다. 다자이가 조금 놀라 손을 거두니 츄야가 더 이상 잘해주지 말라고 하는 거지. 오해하니까. 사람 헷갈리게 하지 말라고.
놀리는 게 재밌어도 이런 식은 아니라며..


본래 같았음 평정심 있게 "츄야가 이런 상태면 내가 놀릴 상대가 없어져 재미없지 않은가"라고 장난으로 받아칠만한데 들려오는 말은.


"진심이네.츄야를 향한 내 마음 말이야.
그러니까 나을 때까지만이라도 나한테 의지해주게" 다자이의 목소리가 이렇게 좋았나 싶은 생각 과 함께 츄야는 결국 고개를 끄덕일거다

그 후로 포트마피아에서도 딱히 환자가 된 츄야한텐 관심이 없는지 아님 회복에 성공해 돌아오라는 건지 찾아오는 경우도 없었고, 덕분에 편안한 일상을 보낸다. 다자이는 식사를 떠주거나 걷는 재활치료 도움에 적극적이고, 같이 보내는 시간동안 츄야가 사랑스러워 이따금씩 볼에 키스를 하고는 주먹으로 맞을 듯.(츄야는 츤데레)

안보인다고 이상한 짓 하면 죽인다며 빠득빠득 이를 갈지만 사실은 다자이에게 고맙다. 24시간 잘 시간도 고사해가며 (물론 일이 밀렸다며 돗포가 화를 내지만)돌봐주다보니 츄야도 조금씩 마음을 열어야하나 싶던 중 다자이를 부르니 대답이 없다. 걱정돼서 손을 뻗어 더듬으니 침대에 얼굴 기대고 잠든 거.

한 손으로 침대 밑을 집어가며 다자이의 가까이까지 다가갔다가 잠시 망설인 츄야가 맘을 다잡고 다시 자신의 손가락으로 다자이의 볼을 찾아낸다. 그리고 손을 뗀 뒤 고개를 내리며 살포시 입술을 붙이려는 순간! 알아챈 다자이가 고개를 들어 입을 맞춘다. 놀란 츄야가 당황해서 그러려던 게 아니었다며 저항하지만 츄야의 한 쪽 팔과 허리를 잡아 자신 쪽으로 끌어당기며 혀와 혀의 움직임이 격렬해진다.더 야하게 느껴지는 건 눈이 보이지 않아서라고 생각하며 그 감각에 더욱 빠져들겠지. 사랑하는 사람과의 키스가 이렇게 달콤하고 행복한 거였나 하는 생각과 동시에 아쉬운 입술이 떨어지고.  관계를 맺었던 것보다 사랑하는 사람과 서로 진심이 느껴지게 마음을 나눈 점이 더 행복+창피해진 츄야. 붉어진 얼굴과 동시에 얼른 누워서 이불을 끌어 당겨 얼굴까지 덮어버리자 츄야의 맘을 헤아린 다자이가 츄야에게 다가가 귀에 대고 '좋아해 츄야' 속삭인다.

BL취향주의/문스독 다자츄 위주 글 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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