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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츄썰] 잠입

여장 후 잠입한 츄야에 다가 온 남자가 신경쓰이는 다자이의 썰 (19금 매우 매우 주의!)

탐라에 다자츄, 츄야 여장한 잠입 얘기가 간간히 보이길래 또 혼자 필 받아 맘대로 써내려가 보았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제 글 중 가장 19금이라 판단하에 알아서 봐주세요. 성인인증 전에 해놨던 계정을 잃어버려 80일간 인증이 안돼요ㅠ



잠입



평소 다자이는 츄야가 본인을 좋아하는건 알았지만 최근엔 관심없는지 없는 척 하는 건지는 알 길이 없다. 어느 날 츄야는 포트마피아 관련 일을 수행해야해서 자신의 정체가 들키지 않게 변장하고 잠입해야했다. 할 수 없이 메이크업&드레스샵으로 가 치장 후 파티장에 들어갔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다자이도 있었음. 다자이도 무장탐정사에서 일을 의뢰 받아 알아내러 간 듯.


츄야는 올림머리를 하고 메이크업도 화사하게, 속눈썹까지 붙여 전보다 알아보기 꽤 힘들었을 거야. 그 정도로 돋보이게 아름다울 듯. 어쨌든 검은색 정장을 말끔하게 차려입은 다자이를 보곤 제 모습 들키면 놀림 당할까봐 놀라서 옆으로 빠지다 다른 사람 발에 걸려서 휘청하겠지. 허리에 손을 올려 잡은 이가 "괜찮아요?"하며 츄야를 봤는데 외모가 본인 취향저격, 무척 아름답게 생긴거야.

츄야가 목소리를 올려서 내며 "네" 최대한 말을 짧게 해야 안들키겠지. 몸무게가 체구 대비 무거운 편이라 다 근육 무게인 거 들킬까 최대한 다리에 힘 주고 벗어남. 또 허리 근육 단단한 거 들킬 세라 잽싸게 몸 뺀 것도 있을테지. 그런데 그 남자는 츄야가 부끄러워 이러는 줄 아는 거. 사실 츄야는 다자이를 짝사랑하다 속이 곪아있는 상태였는데, 첫 눈에 반했다며 오늘 왈츠타임에 같이 춤춰달라고 하는 거야. 오기 전 배워둬서 춤추는 건 걱정 없었지만, 키도 크고 말끔하게 생긴 앞의 남자가 다자이와 견주어도 지지 않을 비쥬얼인데, 자신이 좋다며 적극적으로 다가와주니 이상하게 마음 안의 무언가가 피어오르는 것 같음. 

츄야는 일단 얼버무리고 빠르게 빠져 나와 일을 수행하려고 할 거야. 그런 츄야를 다자이는 알아볼 수 밖에 없었어. 포트마피아에서도 누군가가 우두머리를 죽이기 위해 잠입한다는 건 입수해둔 정보였거든. 하지만 그보다 아름다운 미녀가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들어오는 듯 하길래 함께 신쥬할 미녀를 찾았다며 봤는데 보자마자 느낌이 팍 온 거지. 사실 처음엔 츄야인지 몰랐지만 포트마피아 시절 함께 파트너로 있으며 느낀 움직임, 호흡법 등 분위기로 알아챌 수 있었겠지. 골려줄까 싶어 못 알아본 척 하면서 파티장 안 쪽을 바라보지만 자꾸 힐끔 츄야 쪽을 보게 될거야. 

제가 봐도 그 날 츄야는 누구보다 아름다웠어. 하지만 모른 척 하며 의뢰받은 범인을 찾아내기 위해 노력하겠지. 다자이의 명석함으론 란포 없이도 범인 찾아내는 게 어느 정도 식은 죽 먹기였지만...츄야는 자신이 사살할 우두머리란 놈을 찾아내 미행해야 하는데, 하필 다자이를 거쳐야만 갈 수 있는거야. '모르겠지!'하고 바쁜 듯 휙 지나가고 있는데 마침 츄야가 근처를 지나는 김에 다자이가 말을 걸겠지.


"못알아볼 뻔 했네만?"


자신이 봐도 수준 높은 변장이었는데, 어떻게 들킨 거지.. 생각하다 일도 급하고 일단 지금의 굴욕은 미룬 채 따라가려는데, 아까 전 츄야에게 반한 남자가 다자이와 있는 모습을 보곤 다시 다가왔어. 다자이를 보며 츄야에게 "아는 사람인가요?" "아니요" "괜찮으시다면 잠시만 실례하겠습니다.."다자이에게 츄야를 데려가겠다며 격식있게 말한 남자가 츄야를 데리고 정원이 내려다보이는 테라스로 데려갔어.

츄야는 이 남자에게 아까 다자이에게 정신 팔린 바람에 놓쳐버린 우두머리의 동선이나 단서 등을 알아낼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쉽사리 따라온 거였는데 잠깐 기다리라며 사라졌지. 와인과 간단한 케이터링을 가져와선 드시라며 배려해주는 모습이 다자이놈과 영 비교되니 맘이 또 이상해지는거야.

일을 미뤄두는 성격은 아니지만 이 감정이 뭔지 지금 당장 정리를 해야겠어서 일단 얘기를 더 들어보지 않을까. 지금껏 어떤 여자도 자신을 이렇게 흔든 사람이 없었다. 괜찮다면 연락하고 지내고 싶다 등 초면에 실례될 수 있는 말인데도 츄야는 싫지가 않았어. 적어도 다자이처럼 츄야의 감정을 앞에서 대놓고 내치진 않았으니까.

한 편, 뒤에서 멀찌감치 지켜보는 다자이는 지금까지와 다르게 좀 초조해졌어. 츄야가 지금까지와는 다르다는 느낌이 확 든거지. 정말로 지금 손을 안썼다간 츄야가 마피아 일은 물론이고 저 멀리 떠나가 버릴 것 같았어. 다자이는 츄야를 뒤로 좋아하며 앞에선 티를 내지 않았던 걸 조금 후회하던 찰나였어. 츄야와 지금의 관계보다 더 멀어질까봐 지금의 거리감이라도 유지하고 싶었던 거겠지. 그 때 하필 남자가 츄야의 허리에 손을 감았어. 키스하려고 고개를 내릴 때쯤 다자이의 구두굽 소리가 코 앞에서 멈췄을거야.

"당신이 좋아하는 이 사람, 사실 남자야. 알고 있나?"

바지 주머니 사이에 손을 대충 넣은 다자이가 비꼬듯이 말하기 시작했어. 놀란 남자가 잠시 츄야를 봤는 데 누가 봐도 남자라 믿기지 않는 체구와 외모지. 하지만 웬만해선 충격받고 달아날 텐데 이 남자는 너무도 단호하게 "상관없습니다" 말하는 거야. 정말로 츄야 자체를 다 좋아할 듯한 사람인거지.

같은 남자인데도 괜찮다는 그의 말에 츄야의 눈이 진짜냐며 휘둥그레졌어. 다자이는 같은 성끼리 좋 아하는 취미가 없다고 딱 잘라 거절해왔었으니까.  어쨌든 그 남자의 단호함에 다자이는 알 수 없는 위기의식 외 분노가 차오르는 걸 느꼈어. 이성을 잃고 일반인에겐 하지 않아야할 말까지 내뱉어버린거지. 어둠에서 피를 묻히고 살아 온, 너랑은 섞일 수 없는 존재라고. 오늘도 누굴 죽이기 위해 여기 숨어들었다며 츄야의 계획이 다 흐트러질 발언을 하자 "야! 다자이!" 힘을 줘서 말을 막았지만 남자는 츄야의 어깨를 감싸고 다 괜찮다고 했을거야.

실상 다자이는 이성을 잃었어도 여기까진 예측 가능한 시나리오였어. 적막 속에 때마침 회장에서 왈츠타임이 온거야. 다자이는 평정심 갖춘 낮은 목소리로 "츄야는 나를 좋아하네. 그만 포기해" 얘기하며 손목을 잡고 끌고 갔어. 츄야를 좋아하는 남자가 다른 사람들에게 소문을 퍼뜨리진 않을 거라는 건. 실상 눈빛만 봐도 알 수 있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선 걱정할 필요가 없었거든.

데려오자마자 왈츠가 울려퍼지고, 다자이는 츄야의 허리에 자신의 한 손을 감고 다른 손은 공중에 들어 맞잡은 채 천천히 한 발 한 발 서로의 리듬에  맞춰 발걸음을 떼기 시작했어. 처음엔 매번 자신을 싫어한다는 다자이의 태도에 자신이 더 성을 내며 싫다고 외쳤지만 결국 못참고 마음을 내비쳤고 다자이는 받아주지 않아 체념한 듯 속이 문드러져 거의 포기상태였었지.

그런데 오늘, 이렇게나 갑자기 가슴팍이 가깝게 붙어 다자이 녀석의 리드 속에서 춤을 추게 된거야. 다자이는 말 없이 춤에만 집중하는 것처럼 보였어. 츄야는 그런 다자이를 쳐다볼 수가 없었겠 지. 이게 무슨 상황인가 싶어 머릿속을 굴려보던 중 다자이가 말했어.



"미안해. 츄야를 잃기 싫었어."



시선은 여전히 손 끝을 향해 있었지만 이럴 때 만 큼은 떨리는 눈빛을 숨길 수 없었겠지. 진짜 속마음이 전해지는 것 같았어. 츄야는 이 순간만큼은 일처리를 다 잊고 사랑하고 있던 이와 맞잡은 왈츠에 몰입되어 사라져버려도 좋겠다고 생각했어. 지금이 만약 추후에 농락 당하는 거였더라도 괜찮다며, 충분히 행복을 느끼는 츄야였을거야.

왈츠를 추던 중 턴 동작 후 발을 뗄 때마다 다자이의 숨결이 느껴지고, 츄야의 정신이 아득해졌어. 이윽고 왈츠타임은 끝났고, 츄야의 얼굴은 붉어져 있겠지. 다자이는 젠틀하게 마무리 인사 후 츄야의 장갑을 낀 손등에 입을 맞출거야. 멀리서 지켜보던 남자는 이렇게 츄야를 놓쳐버릴까 주춤거렸고 알아챈 다자이가 한 숨을 뱉어낸 뒤 츄야를 데리고 갔어. 도착한 곳은 미리 키를 받아뒀던 룸. 방문을 열고 들어가 잠가둘거야. 다자이는 사실 츄야보다 먼저 와 있으면서 범인의 행동반경을 모두 파악해놓은 상태였고 츄야가 없애야 할 우두머리까지 함께 잠입했던 무장탐정사 일행, 쿠니키다에 연락해 잡아 둔 상황이었겠지. 다자이는 일행에 잠깐 볼 일을 마저 끝내고 돌아가겠다고 얘기해뒀어. 왜냐하면 오늘은 츄야와 이런 밤을 보내기로 결정한 상황이었으니까. 웬만해선 본인 일 외의 일까지 관여할 만큼 배려심이 있는 건 아닌데, 우두머리가 안잡히면 파티장이 폭탄으로 아수라장이 되고 여기서 츄야와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없을 거였거든. 다자이에 왈츠를 추며 정신을 놨던 츄야. 다자이가 미리 다 손을 써놓은 줄 모르고,  이러고 있을 시간이 없다며 손을 돌려 빼곤 나가려 했어.

그런 츄야를 붙잡아 걱정하던 부분은 미리 손을 다 써놨으니 걱정 말라며 침대에 데려가 눕히곤 혀를 밀어 넣어 부드럽고도 격렬하게 키스를 시작할거야. 침과 침이 뒤섞이고 끈적한 입술의 부딪힘 소리만이 정적을 메우겠지. 츄야의 양 손목을 잡아 침대 시트에 누르면서..


"츄야, 지금부터 어른들의 시간이야"


달빛이 들어오는 침실 안에서 츄야의 이마, 눈, 코, 입에 제 입술을 맞췄어. 목덜미에 진한 키스마크를 남기자 츄야의 얕은 신음소리가 들리며 고개가 옆으로 돌아가겠지. 귓볼을 살짝 물고는 츄야가 정신 못차릴 때 드레스의 풍성한 치맛자락으로 얼굴이 내려왔어. 그리고는 가장 방해가 되는 패티코트를 능숙하게 벗겨낼거야. 다자이는 여자를 상대한 경험이 잦았을 테니까. 차례대로 순서를 지킬 정신은 이미 욕망에 지배되어 버린 지 오래. 다리 쪽을 탐하기 시작할거야. 츄야의 매끈하게 탄탄한, 가느다란 허벅지에 달려 있던, 우두머리를 위협할 때 필요한 단도부터 빼내곤 자신의 팔에 감긴 붕대를 풀어 단칼로 잘라냈어. 츄야의 손목을 모아 위로 묶겠지. 필요 없어진 단칼은 바닥에 던진 채 손가락으로 허벅지를 천천히, 위로 올렸다 아래로 쓸어내릴거야. 그리고 허벅지 안쪽 여린 살에 입술을 대겠지. 치아로 살짝 물어 자극을 준 후 혀를 돌려 주변을 핥고 빨아들일거야. 치마 사이로 츄야의 속치마 마저 벗겨지고 아래가 허전해지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어. 츄야의 드로즈 사이로 손가락을 살짝 집어넣는 다자이에 츄야의 허리가 올라갈거야. 갑자기 들어오는 그의 손가락은 주변을 미세하게 자극했으니까. '흐읏'하며 참고 있는데, 페니스 주변으로만 손을 알짱거리던 다자이가 기어코 손에 거머쥐기 시작했어. 창피해진 츄야가 "안돼! 다자이 거긴!" 민감한 츄야의 중심부를 살짝 눌러 신음소리와 함께 몸이 다시 내려갈거야. 그의 손길이 너무나 좋았고 계속해서 원하기 됐어. 다자이는 웃으며 드로즈 밖으로 츄야의 그 곳을 조금씩 핥아대겠지. 원으로 굴렸다가 지그재그로..그러면서 손가락 끝으로 츄야의 중심을 위, 아래로 천천히 흔들 듯.


"하아 하아" 자신의 손길마다 일정한 숨결을 내뱉는 츄야가 예뻐서 더 자극시키기로 했어. 옆으로 눕게 한 후 드레스를 조이던 등의 긴 지퍼를 내리고 허리를 조여주던 리본을 풀었어. 그 후 다시 아래로 내려가 허벅지에서부터 허리를 지나는 손길. 오늘따라 자신의 피부가 왜이리 예민한 건지. 하지만 멈추게 하고 싶지 않았어. 그토록 바랐던 다자이와의 첫 날 밤이 다가 온 거니까. 다자이의 애무는 츄야를 매우 기분 좋게 해줬을거야. 허리를 지나 배 부분을 가늘고 위태롭게 원을 그리며 스쳐지나갔어. 복근이 단단한데도 그 느낌은 하나 하나 놓쳐지지 않고 츄야의 몸 세포 하나, 하나에 각인처럼 전달되어 남겠지. 그제야 유두 주변을 빙글빙글 손가락 끝으로 돌리더니 중앙을 살짝 누를거야. 츄야의 가슴팍이 튕기듯 올라갔다 내려갔다를 반복하겠지. 숨이 가파지는 츄야의 눈에 눈물이 송글 맺혔어. 애가 타는 중일거야. 손가락을 까딱까딱해 자극을 주고 누르며 돌리니 더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어. 찌릿하다 못해 짜릿한 기분이었으니까. 몸을 비비 꼬아대는 자세엔 교태스러움이 묻어났어. 다자이는 생각하겠지 '이런 널 놓쳤다면 지금의 난 어땠을까..' 그 때 여전히 츄야와 그대로의 거리를 유지했다면 잃었을지도 모른다 생각하니 아찔했어. 츄야가 자신을 속으론 꽤 진득하게 아끼고 좋아한다는 건 알았지만 잘해주는 남자에 넘어갈 만큼 뚝심없진 않다 생각했었으니까.

하지만 때로는 제가 봐도 말이 심했다 싶을 정도로 지나치게 쳐낼 때가 많았어서 오죽 힘들었음 그랬을까 생각하니 조금 안스러워지기도 하는 거.

그 남자에게 넘어가 사랑의 도피라도 해서 눈 앞에서 아예 사라져 버릴 뻔 했던 상황을 당하고 나니 그제서야 츄야의 맘을 자기 맘처럼 이해한 거지. 원래 사람은 제아무리 남의 고통을 이해한다해도 직접 겪어보지 않는 한 70%도 이해했다고 얘기하기 어려운 법이니까.


어쨌든 쾌락에 젖은 츄야의 입 속에 자신의 손을 집어 넣고 계속해서 자극하는 다자이. 강제로 입이 벌려진 상태로 혓바닥을 가끔씩 꾸욱 꾸욱 누르니 야한 느낌을 감출 길이 없어 저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륵 흐를거야.

손가락을 빼내고 츄야를 앉힌 후, 품에 안고서 등의 척추뼈를 손가락으로 만지며 등줄기를 천천히 내려오니 다자이의 귓가에 울리는 츄야의 얕은 탄성소리가 섹시해서 다자이의 앞섶이 부풀어올랐어.

츄야의 묶인 손은 다자이의 목을 감고 있었는데 살짝 들어서 예민한 겨드랑이를 한껏 핥아댈거야.

그럴수록 두 사람의 앞섶이 부딪혀 더 자극이 되고 다자이는 더 참을 수 없자 급히 바지버클을 내리고 드로즈마저 벗어내린 뒤 츄야의 애널이 자세히 보이도록 다리를 벌렸어. 강제 해방되어 다자이가 내려다보고 있으니 너무 창피해져서 보지 말라며 다리를 오므리려 하겠지. 다자이가 츄야의 발목을 잡고선 "예쁜데 어떻게 안보나. 그러니까 벌려."

솔직해야할 상황엔 장난 안치는 성격인 다자이의 진중한 태도는 너무도 오랜만이었어. 다자이에 의해 또 다시 강제로 벌려진 다리 사이로 츄야의 것이 자극을 받아 들어 올려졌어. 민망해서 질끈 눈을 감아버렸는데 "처음이야? 여기 사용하는 거"하며 애널을 살짝 톡톡 두드렸어.

뭘했다고 "하으응 응~"자지러지는 신음소리를 흘린 츄야가 속으론 너무 좋아하는 게 드러나버린 것 같아 민망해서 이불로 얼굴이라도 가리고 싶었어.

다자이는 "흐음~?"하더니 여기도 성감대냐며 외워두겠다고 말할거야. 그리곤 손가락을 하나 둘 서서히 넣어 그의 안을 벌려놓겠지.

애무는 츄야에게 상당한 자극이었던지 처음인데도 뻑뻑했던 안이 금세 풀어졌어. 다자이의 것은 꽤 큰 편이었지만 들어갈 수 있을 만큼.

"이제 넣을거야, 차분하게 쉼호흡해" 다자이의 말에 그 정도는 나도 안다며 쉼호흡을 하다 들어가는 느낌이 아프다못해 너무 짜릿해서 들어감과 동시에 가픈 숨을 몰아쉬는 거. 넣던 걸 중간에 멈추곤 츄야가 진정할 때까지 기다려주겠지. 츄야에게 다자이의 것은 정말로 여유없이 꽉 차는 것이었어. 다자이를 위해 자신의 안이 존재하는 것처럼. 숨 을 몰아쉬는 게 진정되자 다시 천천히 밀어넣었어. 끝 부분까지 밀어 넣었을 땐 그야말로 꽉 차서 더 들어가면 큰 일이라 생각해 "다..넣은 거..맞냐?"딴청부리듯 옆을 보며 물었는데 다자이가 몸을 구부려 츄야의 얼굴로 자신의 얼굴을 가까이했어. "응. 이제부터가 시작이네. 각오 단단히 해야될거야"

다자이의 엉덩이가 슬슬 움직이기 시작했어. 다자이의 것이 한 번 넣을 때 두근, 빼낼 때 두근. 이런 반복이다보니 이미 지금부터도 자신은 머릿 속이 이상해지는 것 같다고 생각했어. 신음소리는 이미 참을 수 없는 부분이었지만 누가 듣고 문 열라며 두드리지 않을까 해서 입술을 치아 사이에 물며 참아냈어. 이 곳 저 곳을 다양하게 찔러보던 다자이가 정확히 스팟을 찔렀을 때쯤 참았던 신음이 터져버렸어. 여기다 싶은 다자이가 계속해서 그 곳을 공략했고 얼굴이고 몸이고 붉어져 열이 오른 츄야는 다시 눈을 질끈 감았어. 몸이 위, 아래로 격렬하게 흔들리자 단단했던 침대도 어찌하지 못할 만큼 삐그덕 삐그덕 소리를 냈어. 츄야는 그 짜릿한 느낌을 평생 잊을 수 없을 거야. 점점 짜릿함에 온 몸이 지배당할 때쯤 츄야는 "안에..안에다 흐응..하아..해..줘" 그 말에 츄야에게 사랑한다고 몇 번이고 외친 후 힘 있게 내리꽂았고 둘은 동시에 신음을 내며 우유빛깔을 지닌 액을 분출시켰어. 츄야의 안으로 뜨거운 액체가 모였다가 다자이가 제 페니스를 빼낼 때야 흘러 내려가는 느낌이 들었고 '사정이구나, 다자이의' 라고 생각할 때 다자이는 추르륵 츄야에게로 쓰러졌어. 양 손으로 들어 올려진 츄야의 겨드랑이를 살살 쓸며 "츄야의 여기가 참 기분 좋아"말하며 한참 만지다 숨 고르고 있을 듯. 그러다 혹시 허리 아프냐고 물어 본 다자이에 좀 아픈 것 같다고 하니 몸을 돌려 등이 보이게 하곤 손으로 꾹꾹 지압점 찾아 눌러주는 거.

세심한 손길이 좋아서 기분 좋게 안마를 받고 있는데, 매끈하고 얄상한 츄야의 등과 허리를 보고 있자니 다시 그 곳의 감각이 돌아오는 거지. 다자이는 체력이 그렇게 강한 편은 아니지만 이 정도로 멈출 수준은 아니라서 츄야의 엉덩이를 들어올리는 것과 함께 자신도 다시 일어설거야. 이번인 후배위로 할 생각인지 다시 손가락을 넣으려 하자 츄야가 "허리 아프다고 이 자식아!"하며 발로 다자이를 쳐버렸고 첫 날 밤의 애달픈 (?) 신고식은 이렇게 마무리되었어


BL취향주의/문스독 다자츄 위주 글 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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