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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츄썰] 임상시험

19금 요소 주의

*책임연구원 다자이와 임상시험 대상자 츄야로 약간 변태적인 걸 써보고 싶어 썼던 썰.

좋아해주신 분들이 계셨었으니 보고 싶을 때 보시라고 여기에 올린다. (현대물 AU 주의)


임상시험



대학생인 츄야는 자취하며 돈이 급하게 필요해졌어. 임상시험 알바 공고가 떠서 시급도 높으니 한다고 신청하겠지.

(츄야는 임상시험에 참여하려고 3달전부터 담배를 겨우 끊었다는 설정으로)

한 달간 진행되는 임상시험. 어떤 약인지도 모른채 일주일간은 무조건 병실에 들어가 입원해 있어야하고 신체검사, 채혈검사 등을 마친 후 3일째, 팔에는 매일 카데터를 꼽은 채 주기적으로 피를 뽑고 하루 3번씩 주는 약을 먹을 거야.그렇게 거의 대기하는 지루한 일상을 보내던 중 자신에게 평소와 좀 다른 약을 복용하게 했어. 30분 뒤 "A5158 1차 임상테스트 시작합니다. 따라오세요"

이 연구소에선 각 사람마다 지정코드번호를 부여하고 그 번호로 임상실험자를 불렀어.실험용 쥐 같이 느껴져 기분은 안좋았지만 이 알바만 끝나면 꽤 큰 돈을 받을 수 있으니 참겠지.실험실로 들어갔는데, 굉장히 크고 높은 공간 중 중간쯤에 사람이 눕는 침대와 이런 저런 기계가 있을거야. 그 때 약이 도는지 정신이 아득해지는데 갑자기 양 옆에서 연구원들이 츄야를 잡더니 옷을 벗기고 시험용 침대 위에 눕혔어. "지금부터 들어갈 실험은 수치도달 임상시험입니다"

참여 전 동의서를 제대로 읽지 않고 싸인했던 츄야였어.말단 연구원들이 몸에 해를 가하지 않기 때문에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했고, 그의 결정을 기다려주었어. 조금 진정된 츄야에 재차 물었고, 츄야는 고개를 끄덕였지. 말단 연구원들은 기계에서 바이브.레이터를 들었고, 드.로.즈만 입은 츄야의 페.니.스 주변을 바이브레이터로 훑었어. 이 임상시험을 위한 약은 최음제 성분이 들어간 약이었고, 미리 고지를 했었지만 츄야는 임상시험이라도 크게 위험한 게 없다는 정보를 지인에게 듣고 지원한 거였어. 규칙상 실험대상에 직접적 손상을 줘서는 안되는 점이 있어 외부만 자극을 줘서 최대수치를 끌어내야 하는데, 츄야가 수치스럽지만 최.음.제 효과가 나타나며 조금씩 흥분해갔어. 하지만 이상하게도 일정수치 이상이 안나올거야. 과반수 이상이 나와야 이 약을 허가받고 판매할 수 있는데 츄야가 과반수를 넘길 수 있는 마지막 대상자였어.

다들 절절 매며 고민하던 중 3층 정도 높이의 관리실에서 지시 및 총괄하는 책임연구원인 다자이가 유리 너머로 모니터하며 지켜보다가 안되겠으니까 마이크를 잡을거야. 엉성한 연구원들에, 그렇게 해선 안된다며 보여줄 테니까 잘 봐두라고 하겠지. 그리곤 계단으로 직접 내려올거야.사실 다자이는 이 임상시험을 몇 년 전부터 전담하고 있었기 때문에 많은 임상시험 대상자를 봐왔고, 때문에 특별히 어떤 감정을 내비치지 않는 냉철한 책임연구원이었지.

어두운 곳에서부터 점점 다자이의 얼굴이 보이고, 그를 본 순간 츄야 얼굴이 붉어지며 몸이 뜨겁게 달아오르기 시작할거야. 츄야는 외모적인 부분에 약한 편이겠지.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다가 온 다자이가 깔끔한 흰 가운을 입어 더 멋있게 보였을거야. 다자이는 말단 연구원이 쥐고 있던 바이브.레이터를 주라며 손을 들었고, 받아 든 후 "인사가 늦었네요. 난 이번 임상시험을 전담하는 책임연구원, 다자이 오사무예요. A5158, 당신 이름은 나카하라 츄야.. 츄야라고 불러도 되겠죠?" 명단에 적혀 있던 이름을 외워 온 다자이. 다들 코드번호로 부르는데, 츄야는 본인 이름이 불리자 기분이 야릇하고 이상해질거야. "효과를 올려야해서 괜찮다면 손목을 결박시킬건데, 어때요. 괜찮겠어요?" 머뭇거리다 고개를 가만히 끄덕인 츄야에 미소를 띄우며 츄야가 더 잘 느끼게 친밀감을 유도하려 말도 놓겠다고 했어. 부끄러운 듯 재차 고개를 끄덕여보이는 츄야에 "곧 좋아질거야." 긴장한 그의 허리를 다자이가 손으로 살짝 쓸어내리다 올리곤 츄야의 중심을 덮은 드로즈 위로 강도 1단의 바.이.브.레이터를 가져다대겠지. 분명 앞서 저에게 한 연구원들과 같은 강도의 진동인데도 다자이의 손길이 특별한 건지 츄야의 허리가 튕겨지고 신음을 참을 수가 없을거야. 두 손은 결박되어 사용할 수 없으니 손으로 입을 막는 게 불가능하니까 더 수치스러운데 이와중에 호흡은 더 가파지고 다자이의 손이 제 몸 위를 움직일 때마다 그의 손길을  원하는 온 몸이 야릇해지는 열감을 느낄거야. 주변 사람들이 그런 저를 보니 더 부끄러운 거지. "수치 정상도달했습니다!" 지켜보던 연구원 1명이 얘기하자 평소대로라면 바로 멈출 다자이인데, 못참고 흥분에 떨리는 츄야의 모습이 아름다워 한 번 갈 때까지 멈추지 않겠지.


"지금 매우 예쁘네. 츄야"

그 목소리가 듣기 좋았던 츄야에게서 신음소리가 터져나와버렸고 점점 이성을 잃듯 무언가를 바라는 표정으로 다자이를 보게 될거야. 숨을 헐떡이며 땀에 머리카락이 젖은 채 저를 바라보는 모습이 무척이나 매혹적이라 넋이 나간 듯 바라보는 다자이. 그를 따르는 연구원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츄야... 내 손길이 그렇게 좋나?" 나긋하게 그의 이름을 불러주며 바이브.레이터의 강도를 2에 넣고 자극했어.츄야가 더 강해진 자극에 곧 느낄 것 같았고 "잠깐만! 안..돼..읏...하앗!" 멈추라고 울부짖듯 외치면서도 어쩔 수 없는 쾌락에 신음소리는 계속 터져 나오겠지 "괜찮으니까.. 내보내도록 하게. 츄야의 어떤 모습이라도 다 좋아해줄테니" 다자이도 워낙 열중했던지 이마를 타고 땀이 송글송글 맺혔어. 그런 와중에 자신을 향해 부드럽게 미소짓는 다자이의 모습을 보자 츄야는 완전히 이성을 잠식 당하듯 이상 야릇한 느낌을 주체하지 못했고 제 것을 내보낼거야. 드로즈가 제 것으로 젖었고 조금의 액체가 밖으로 나와버렸어. 숨을 고르게 뱉으려 노력하는 츄야를 뒤로한 다자이, 저를 다정하게 바라보던 게 맞나 싶을 정도로 테스트가 끝나자마자 차가운 모습으로 뒤돌아섰어. "닦아주고 담요 덮어줘. 안정되면 갈아입을 옷 주고 병실로 돌려보내게" 서운하리만큼 뒤도 안돌아보고 올라가는 그의 모습에 츄야는 조금 서운한 감정이 들겠지.


임상시험때문에 저한테 그랬던 거구나.. 생각하면서. 침대들이 주루룩 나열되어 있는 병실로 돌아 온 츄야는 다자이가 저에게 보여줬던 다정한 눈빛과 달콤한 말투, 나지막한 목소리가 계속 아른거려 머리를 가로로 저어보고 이불을 끝까지 올려 잊어보려 할거야. 하지만 이내 제 몸을 어루만지던 살과 살이 닿는 느낌을 떠올리며 그가 스쳤던 손가락을 따라 제 몸을 어루만져 볼테지. 다음 날이 왔고 하루종일 대기하게 된 날이었어. 잠시 화장실을 가던 중 복도에서 우연히 마주한 건 안경을 쓴  채 리스트를 보며 걷던 다자이. "어?!" 츄야는 그의 안경 낀 지적인 모습을 보곤 너무 수려하고 멋진 나머지 저도 모르게 작은 탄성이 나왔을거야.본인에겐 이미 그가 특별해져 있으니 인사라도 하고 싶었겠지. 하지만 다자이는 여전히 차가운 표정으로 저를 지긋이 볼 뿐이었어. 아는 체 하나 안하는 그의 모습에 '기억 못하나보네..' 아쉬운 목인사만 살짝한 채 지나쳤고, 다자이도 예의상의 인사는 받아주었어. 지나쳐 화장실 근처로 다급히 발걸음을 옮긴 츄야가 벽에 가까스로 몸을 지탱하며 손등으로 얼굴을 가렸어. 멋대로 저만 그를 좋아하게 된 것 같아 괴롭겠지. 어제는 다자이에 엉망진창이 되는 저를 상상해버렸어. 계속 가져와 먹이는 최음제 관련 약 때문에 이런 느낌이 드는 거라 생각하곤 3일만 더 참으면 되니 다자이에 더 미련을 갖지 말자고 생각할거야. 5일째 되는 날, 츄야는 재차 불려 2차 or.ga.sm 수치도달 테스트를 받게 될거야. 1차 때 최고 수치에 도달한 유일한 임상시험 대상자였거든. 물론 그것까진 츄야에게 알려주지 않겠지만.. 생각보다 약이 잘 들어 흥분도를 낮추고 부가 기능을 추가해 제조했다며 츄야 외 도달수치가 높은 5명에게 임상시험을 시행했어.약을 받아 먹은 츄야는 사실상 이번에 거부할 수도 있었지만 하지 않았어. 거절할 경우 초반 동의서에 서명한, 중도 포기 시 지금까지 들어와있던 시험 비용은 돌려 받을 수 없다는 점이 걸렸겠지. 물론 서명할 때까진 이런 일이 있을 거라곤 전혀 생각 못했기에 대충 읽고 서명했던 거야. 어쨌든 임상시험실로 걸음을 옮겼고, 다행히 1차 때 보다는 상황을 알기에 두려움이 덜했어. 물론 다자이의 얼굴을 한 번이라도 더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어쩔 수 없는 기대감도 있겠지. 이번엔 크게 거부하는 기색없이 얌전히 침대에 올라가니 주변 연구원들이 조금 놀랐어. 츄야가 옷 벗는 걸 도와주고 츄야는 침대 위에 누울거야. 그 모습을 다자이는 위에서 지켜보겠지. 츄야에게 있어 저를 속박하는 느낌은 전과 달리 조금 야릇하게 느껴졌어. 확신은 없어도 혹시 그가 위에서 자신을 지켜보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테니까. 하지만 역시 츄야는 일반 연구원들에게 테스트 받을 땐 조금 부끄러워진단 감정 외엔 아무런 동요도 일어나지 않을거야. 역시나 원하던 수치에 도달하진 못하겠지.연구원들이 또 애를 먹는지 서로 난감해했어.조용해진 찰나, 스피커로 듣고 싶던 그의 목소리가 들려왔어ㅡ그들에게 지시하는 다자이의 목소리. '오늘도 다자이..가 와있었구나' 츄야는 그의 목소리만으로 다시금 갑자기 흥분하기 시작했어. 아무리 최음제약이라도 정말 좋아하는 사람에게서 더 흥분되는 법이고, 츄야는 그 차가 유독 심한 거지. 수치가 올라가는 걸 확인한 연구원들이 다시 힘을 냈지만 아슬아슬하게 정상 수치엔 도달하지 않았어. 한숨을 내쉰 다자이는 결국 "내려갈테니 그대로 유지하게."


그가 저에게 온다는 말에 또 다시 맘이 쿵쾅거릴거야. 계단을 내려와 가까이까지 걸어 온 다자이는 츄야를 가만히 내려다봤어. 츄야는 제 벗은 살갗을 보이는 게 창피해져 고개를 돌리겠지. 그 모습은 다자이에게 마치 요정처럼 예쁘게 느껴질거야. "츄우야" 느리게 부른 다자이는 저의 이름을 기억하고 있었어.


물론 명단을 보고 와서 그리 얘기했을 수도 있겠지만 그 말투는 분명 저를 선명하게 기억하는 것이겠지. 천천히 걸어와 다른 곳을 향하던 츄야의 시선을, 저만 보도록 턱을 살짝 쥐어 돌렸어. "날 보면 흥분하지 않았나? 오늘은 내 앞에서 츄야의 있는 그대로를 다 보여주게" 다자이의 말에 눈빛이 흔들리는 츄야가 입을 움직이지만 소리는 주변이 시끄러워서인지 잘 들리지 않았어. 다자이를 부른 후 무어라고 말한 듯 했지. 다자이가 명령을 내렸고 "시작합니다."연구원 1명이 기계를 작동시켰어.다자이는 특수제작된 바이브.레이터를 오늘도 츄야의 중심에 가만히 대고 문지르기 시작할거야.


이번엔 추가로 다자이의 손가락이 츄야의 유두까지 지분거리고 머지 않아 그의 중심을 가리고 있는 드로즈 사이로 미끄러지듯 손을 넣었어. 페.니.스를 손에 슬쩍 쥐고선 조금씩 위 아래로 꾹꾹 누르다 귀두를 스윽 매만질거야. 그의 손과 제 그 곳이 닿는 느낌은 너무나 짜릿해지고 더욱 그의 손길을 바라게 됐어.

제 성감대를 어찌나 잘 찾아내던지, 높은 신음과 함께 오르가즘의 결과를 뱉어내는 츄야. 성공했다며 연구원들이 환호성을 질렀고, 다자이는 전과 다르게 그에게 다가와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웃어주었어. "수고했네, 츄야.오늘도..정말.."뒷말을 하려다 이내 멈춘 다자이가 미소짓곤 정.액을 닦아줄거야.


'아름다웠네'



진정된 후 병실로 옮겨져 잠을 청한 6일째 되는 새벽, 갑작스레 약의 부작용이 온건지 열이 오르며 흥분하게 된 츄야가 병실 안 사람들에 들킬까 입을 틀어막고는 땀이 범벅이 된 채 급히 데스크로 갔지만 주말이라 사람이 없어 급한데로 숙직실로 달려갔어. 똑똑똑! 문을 두드리니 마침 그 날 숙직실에서 보고서를 작성중이던 사람은 다자이. 안에서 문을 열었는데, 당황할 새도 없이 축축하게 젖은 츄야가 숨을 헐떡거리며 서 있는 거야."도와..주세요..하윽...하아...핫...몸이!///" 다자이도 부작용을 알아챘던지 급히 제 침대로 부축해 앉혔어. 그런 츄야의 모습에 하마터면 핀치가 나가버릴 뻔 했지만 이내 평정심을 되찾고는 호흡을 고르게 내뱉도록 유도하고, 안정제로 증상을 잡기로 했어. 약을 먹이고 등을 부드럽게 쓸어주겠지. 츄야는 그 손길이 편안해서 점점 눈꺼풀에 잠이 가득 쏟아질거야.다자이에게서 나는 푸근한 향이 좋아서 계속 맡고 싶다고 생각하던 도중 품에 기대어 잠이 들었어. 다자이도 그가 품에 안긴 지금이 좋아 부드럽게 그의 머리도 쓰다듬어주겠지. 얼굴이 가까워 서로의 숨이 오고 가는 것 같았어. 좀 더 가까이 얼굴을 붙여 본 다자이였지만 이러면 안된다고 생각하며 맘을 다잡고 몸을 일으켰어. 침대에 츄야를 편안하게 눕혀주곤 물수건을 가져와 땀을 닦아내준 다자이가 그의 얼굴에 달라 붙은 석양빛 머리카락을 가늘고 긴 손가락으로 부드럽게 넘겨주고 한결 깔끔해진 츄야의 잠든 모습을 바라봤어. 제 눈에만 담기엔 무척이나 아름다웠지. 그 마음을 담아 유리 다루듯 머리카락을 소중히 매만져줄거야.그의 자는 모습만 봐도 미소가 지어지는 저가 놀라웠어. 새벽 6시쯤 츄야의 눈이 떠졌고, 시선 너머로 테이블 위에 기대어 잠든 다자이의 모습이 보이겠지.저 때문에 불편하게 잠들었다고 생각하니 미안해져 일어나던 중 옆의 한 액자가 떨어졌어. 들어서 보곤 깜짝 놀랐지. 사진 속에서 반지를 끼고 껴 안은 두 사람은 누가 보기에도 결혼을 약속한 사이로 보였고 남자 쪽의 얼굴은 [다자이였어.]


츄야의 두 눈이 둘 곳을 잃은 채 방황했지만 조심히 제 자리에 두고는 나가려했지. 그런데 불편한 다자이를 침대에서 자게 해야할 듯해 깨우던 중 그의 얼굴을 보게 되었어. 새근새근 자는 모습이 참 잘생겨서 한참을 바라보다 정신을 차릴 때쯤 그가 쓰다 만 듯한 다이어리가 보이겠지.


훔쳐보면 안되는 걸 알지만 평소에 그가 어떤 생각을 하며 사는지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읽어버릴거야.


「최근 걱정이 생겼다. 나카하라츄야, 그를 처음 본 날부터 자꾸만 생각이 나. 일할 때, 잘 때, 어느 때든.

난 지켜야할 것들이 있고, 그를 맘에 두어서는 안된다는 걸 알아. 하지만...」


츄야가 다시한번 놀라 떨리는 손으로 다이어리를 겨우 내려놓고선 저가 있던 병실로 발걸음을 재촉했어. '거짓말..'저만 좋아하는 게 아니었단 사실에 기분은 좋았지만 동시에 그의 여자가 생각나고 맘에 걸릴테지."그래선 안돼."이틀만 참으면 돌아갈테고,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질 거라며 생각하던 중에도 그를 놓기에 츄야의 맘은 아직 준비가 안된 듯 했어.


나른한 오후, 연구소 안 넓은 온실에서 1시간 가량 자유시간을 누릴 수 있게 해 준 덕에 츄야는 병실에서 말을 트게 된 어떤 이와 온실을 찾았어. 그런데 그 곳엔 이미 벤치에 앉아 책을 읽는 듯한 다자이가 와 있었고, 애써 시선을 피한 츄야는 같이 온 이와 다른 쪽을 향해 가며 대화를 나눴지. 즐거운 듯 웃는 소리에 다자이가 소리의 근원으로 시선을 옮길거야. 그 시선 너머엔 다른 이와 웃으며 대화하는 츄야가 있었고, 다자이는 괜시리 그들의 앞에 다가섰어. 츄야는 무거운 중압감에 천천히 올려다보겠지. 함께 온 임상실험자는 먼저 가보겠다며 사라졌고 둘만이 고요한 온실 속에 남겨졌어.츄야도 이 분위기를 감당할 수 없어 몸을 일으켜 나가려는데 다자이가 팔을 급히 붙잡을거야. 츄야가 놓으라고 말하려던 중에 다자이는 저를 급히 품에 끌어안았어. "안되겠네..다른 사람과 웃는 츄야를 보는 건 괴로워" 다자이의 목소리에선 애달픈 슬픔이 느껴질거야. 츄야는 그의 세게 뛰는 심장의 고동소리가 전해지는 걸 느끼며 가만히 눈을 감았어. 츄야도 그에게 지켜야할 그녀가 있다는 걸 알지만 조금만이라도 좋으니 그의 품에 안겨있고 싶겠지. 그 때였어. "내껄로 만들고 싶어. 츄야.." 그 말에 츄야의 눈은 커지고 당황했지만 두근거릴거야.


하지만 그의 상황들을 알기에 몸을 떼어내곤 그를 올려다보겠지. 다자이도 저를 내려봤고 눈동자엔 슬픔과 그를 향한 간절함이 머물러있었어.시선을 마주할수록 좋아지는 감정은 커지고 심장은 더 세게 뜀박질하겠지. 더 봤다간 큰일날 듯해 몸을 돌리려하자 다자이가 커다란 양손으로 츄야의 얼굴을 잡아 입술에 짧은 키스를 한 뒤 천천히 입술을 떨어뜨렸어. 좋아하던 그와 도톰한 입술이 맞닿은 건 처음이라 몸이 떨려왔고 밀어내야하는데 그러지 못하는 저를 책망할 때쯤 다시 입술을 겹쳐 온 다자이가 닫힌 그의 입술을 열기 위해 그의 허리와 엉덩이를 쓸고 잡았다 놓으며 자극을 줬어. 자극에 벌어진 입술 사이를 비집고 다자이의 혀가 들어왔고 두 혀가 얽히며 야한 소리만이 온실 안을 가득 메우겠지.서로를 원하는 두 사람의 키스는 모조리 빨아들일 만큼 강렬할거야. 고개를 움직이며 더욱 서로를 세게 끌어안았어. 츄야를 위해 몸을 굽힌 게 조금 불편했던지 벤치로 앉히며 진득한 키스를 이어나가겠지. 서로를 놓을 줄 모르는 키스 속에 매달려 있을 때 1시간이 흘렀음을 알리는 벨소리가 실내로 퍼졌어. 아쉬운 입술을 천천히 떼어내며 가늘고 긴 실타래가 이어지다 끊어졌어. 다자이는 츄야를 놓아주고 싶지 않아 손을 풀지 못하고 그를 간절하게 바라보고 있을거야. 츄야도 말 없이 시선을 마주하다 눈을 감고 그의 볼에 살짝 입을 맞춘 후 웃어보였어. 그런 츄야가 사랑스러워 다시금 품에 꼭 안아보곤 팔을 풀어주겠지.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것 같았으니까.

먼저 일어난 다자이가 츄야를 일으켰고 병실까지 데려다주었어. 츄야는 그의 번호를 물어볼까 고민하다 다음에 물어보기로 하며 인사하곤 헤어지겠지.


저녁식사를 마친 시각, 폰을 하던 중 띠링! 문자가 왔어. 이 시간에 스팸문자인가 하며 연 순간 「자는 중인가? 다자이라네.」벌떡 일어난 츄야가 제 번호를 어찌 알았나 두리번거렸어.사실 임상시험 대상자 차트 리스트에 적혀있던 번호에 연락한 거였지. 떨리지만 반가운 맘에 답장을 했어.「어디예요?」


아쉽게도 당직이 아닌 다자이는 집에 돌아간 상태였다고 했고, 츄야는 아쉬울거야. 하지만 티내진 않고 이어가고 싶겠지. 맘에 걸리는 다자이의 그녀를 뒤로한 채 「보고 싶어요. 내일이면 끝인데」한참 답변이 없었어. 당신과 볼 수 있는 마지막이란 의미도 담겨있는 문자에 어떠한 답변도 할 수 없겠지. 츄야는 답문자를 기다리다 지쳐가는 저를 느끼며 취침시간이 오자 폰을 옆에 두고 잠을 청했어. 꿈 속에서 형체를 알 수 없는 누군가가 누워있던 저에게 다가왔고 목덜미부터 부드럽게 핥고 물으며 옷을 벗기기 시작했어. 꿈이지만 너무나 생생한 감각에 이른 흥분은 오감을 자극했지.츄야의 귓바퀴를 촘촘하게 핥다 귓볼을 살짝 물었어.꿈이지만 밖으로 들릴 세라 탄성에 가까운 소리를 입으로 겨우 막았어.점점 앞의 형체는 밑으로 내려가는 듯 싶더니 벗겨진 몸 사이로 여기저기에 키스마크를 남기는 듯 빨아들였어. 바지 사이로 손이 들어왔고 천천히 벗기는 느낌이 들었지.드로즈 밖으로 야릇한 감각이 제 몸을 마구 뜨겁게 만드는 듯 했어.뭉툭하고 촉촉한 무언가가 계속 제 것을 적셔놓겠지.야릇한 느낌에 이게 정말 꿈인가 희열에 젖어있을 때쯤 눈이 뜨여졌어. "으음..."눈을 떴음에도 아래의 기분 좋은 느낌은 사라지질 않았고 덜 뜨인 눈으로 시선을 내리니 누군가가 제 것을 드로즈 겉에서 정성스럽게 핥고 있을거야. 놀랐지만 흥분되고 아래쪽의 기분이 좋아서 멈추지 않길 바라겠지. 입을 틀어막고 다시금 잠자는 척 참고 있는데 그가 제 드로즈에서 입을 떼더니 흥분한 저를 안건지 검지손가락을 세워 그의 흥분에 세워진 중심을 드로즈 밖에서 살살 긁듯이 간지럽혔어. "하앗..으..응.."저릿한 그 감각은 위기일거야. 하지만 그 소리에도 참는 츄야가 귀여웠던지 계속해서 간지럽히며 자극을 주겠지. 그 상황에도 츄야는 다자이가 이런 걸 해줬다면 좋을텐데..라고 생각하며 그를 떠올렸어. 그가 해준다면 이런 느낌일까. 얼마나 행복할까..유일하게 저를 흥분하게 해줬던 한 사람.그 사람 외에도 저를 자극시킬 수 있는 사람이 있다니..츄야는 손으로 입을 틀어막은 채 고개를 이리 저리 돌려가며 참아내고 있다가 저도 모르게 생각하던 그 이름을 조그맣게 불러버렸어. '그..그만...하으응..다자...이..."숨소리에 가까운 작은 소리였지만 애무하던 사람은 그 소리를 들었던지 움직임을 멈췄어. 츄야는 일순간 허전해진 느낌에 실수했나 싶던 중 본인이 흥분에 마지못해 다자이를 부른 걸 깨달았겠지. "..미안해요...계속해...줘......."흥분에 심취해있던 츄야는 자신의 아래를 계속해서 자극시켜주길 원할거야. 멈춰있던 그가 갑자기 몸을 일으켰어. 다른 사람을 떠올리며 이름을 부른 게 화가 난 거라 생각한 츄야가 본인이 화를 내야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되려 그를 설득하려했어. 그의 애무는 너무나도 다자이의 손길과 닮아있었으니까. 애간장이 녹아드는 츄야는 그가 이대로 가버릴까봐 불안함에 손을 뻗을 때쯤이었어. 반대로 그는 츄야의 손을 한 손 안에 덮어 감싸곤 나긋하게 속삭이겠지. "츄우야" 저를 부르는 목소리에 눈이 휘둥그레질거야. 놀랄 시간도 주지 않은 채 눈 앞의 그는 가까이로 와서 긴 손가락으로 츄야의 얼굴선을 따라 가늘게 훑곤 미소를 지었어. 최대한 소리를 죽이며 입술로 제 입술을 가져가겠지. 한 손으론 츄야의 중심을 매만지면서. 흥분에 찬 츄야지만 소리가 주변에 들릴까봐 입을 크게 벌리지 않았고 불만이 있던 눈 앞의 그는 더욱 강하게 츄야의 중심을 만지작하며 자극시킬거야. "우으..읍!//"성감대를 정확히 집어 입이 열렸고 틈을 메우듯 빠르게 혀가 들어와 타액이 야릇하게 뒤섞였어. 다행히 주변 사람들은 잠에 푹 빠졌던지, 코 고는 소리에 묻혀 모르는 듯 했지만 한 명이라도 깰까 노심초사하던 중 행위는 이어지겠지. 키스를 멈추자 숨을 쉬기 위해 헐떡이는 츄야의 중심을 가리던 드로즈를 아래로 천천히 벗겨냈어. 살갗이 고스란히 드러난 곳으로 매력있는 스킨향이 퍼지는 것만 같았어. 저의 곧게 서버린 그 곳을 바라보는 그에 달아오른 츄야는 몸둘바를 몰라하며 아랫입술을 살짝 깨물곤 참고 있는데 그의 손가락이 툭..툭..곧게 선 페.니.스를 건드렸어. 건드릴 때마다 민감하게 놀라는 츄야를 보는 것은 또 다른 즐거움이겠지.들숨과 날숨으로 가슴팍이 움직이는 츄야에 가만히 가슴부터 허리까지 쓸어내린 그에 다시금 참던 신음소리가 더운 입김 속에 새어나왔어. 손가락 장난을 거두고 츄야의 중심을 한 손에 감싼 그가 위아래로 천천히 흔들었고 츄야의 상태를 확인하며 점점 빠르고 세게 흔들거야. 흥분에 휘감겨 주변 눈보단 본인의 감각에 온 신경을 집중시키는 츄야의 얼굴이 발갛게 상기되었을 때쯤 눈 앞의 그가 행동을 멈췄어. 눈물이 고인 츄야를 안아들고 향한 곳은 임상시험실. 카드로 도어를 오픈하자 스포트라이트 등이 실험실 안에 켜지고 그의 모습도 츄야의 눈에 선명하게 드러나겠지. "다자이//" 한 층 달아오른 모습이 귀여워 다자이는 조용한 미소로 답해주고는 침대에 눕힐거야. "여기선 목소리. 맘껏 들려주게. 듣고 싶어 혼났지 뭐야"살짝 능글맞게 말하는 그가 얄미울 새도 없이 다자이는 기계를 작동시켜 중심을 빠르게 자극했어. 멈췄다 다시 시작된 자극이 더없이 크게 느껴져 희열에 가까운 신음이 퍼졌고 만족스러운 웃음을 지은 다자이가 그의 귀두 중앙을 막았어.안절부절 못하는 그가 귀여워 더 보고 싶을 테지."흐응..풀어...주..어..가..갈 것 하으.. 같아" 다자이는 얄밉게도 "싫다네~더 흥분하면 모르지?"하겠지.


그리곤 다시 진지한 표정으로 바꿔 중심의 아래쪽에 있는 예민한 두 볼까지 바이브.레이터로 살짝 아프지 않을 만큼만 자극시킬거야."하윽..하아!"이제 그와 동시에 그의 중앙을 정성껏 핥아주고 살짝씩 깨물며 자극을 줬어ㅡ여기저기서 흥분되는 쾌감에 정신을 어디에 두어야할지 모르겠을 즈음 다자이가 그의 두 다리를 옆으로 벌렸어.허벅지부터 중심까지 살살 쓸어올리며 막았던 귀두의 중앙을 풀어주고 크고 높은 신음소리와 함께 쌓여있던 쾌감을 내보내는 츄야였지.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제 앞의 사랑하는 이름을 부를 겨를도 없이 허덕이며 바라봤어. 다자이는 츄야를 가만히 안아주었고 츄야도 팔을 들어 그를 안았어. "다자이... 다자이..."계속해서 이름을 불렀어. 다자이는 계속 일일이 대답해주겠지."이래놓고 떠나지마요... 아까 답문자 안올 때 내가 얼마나 불안했는데.." "그래" "그래..? 그게 다야? 진짜 또 연락두절되면 죽이러 갈거니까 그리 알아요" 살벌한 투정에도 그의 진심을 아는 다자이는 웃어넘겼어.


"그 분은 애인?" "애인이라니?" "사진 봤어.숙직실에서.." 다자이의 표정이 다소 굳어진 것 같아 불안한 맘이 드는 츄야가 결국 대답하기 싫으면 말라고 했고, 다자이는 어렵게 입을 떼겠지. "난 사실 누구를 좋아해선 안된다네" 갑작스레 영문 모를 말을 한 다자이는 사실 어릴 적 정해진 약혼녀가 있다고 했다. 사랑하지 않지만 집안끼리 억지로 맺어놓은 상황을 경멸해 여러 번 자살을 시도했으며 그녀가 심어놓은 측근에 번번히 자살을 실패했다고. 누군가와 친밀해지면 청부살.인으로  미제사건을 만들기 일쑤였다는 일까지 털어놓았다. "사랑해. 하지만 나는 자네를 사랑할 수 없어." 소중한 이들이 자신과 엮이는 순간 지켜줄 수 없었다는 죄책감을 떠 안고 살아온 그는 자신의 존재 자체를 부인하던 중 결국 츄야에게 끌리고 말았고,츄야는 그가 제게 주는 존재 가치를 확신시키고 싶었다. "어떻게든 살아남아보일게. 그러니까 있어줘. 옆에.." 츄야의 확고함에 다자이는 지긋이 눈을 감으며 웃었다.

BL취향주의/문스독 다자츄 위주 글 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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