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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츄썰] 중독된 가슴

갑자기 생긴 츄야의 가슴 만지는 게 취미가 된 다자이

(츄야 반 TS주의)


신체의 성별만을 바뀌게 하는 이능력자는 제멋대로인 츄야를 골탕 먹이기 위해 츄야에게 자신의 신체 성별 변경 저주의 이능력을 사용했다. 몸 안에서 저주를 풀 수 있기에 다자이가 닿아도 이능력 무효화는 되지 않는 그런 저주. 분명 알람을 제대로 맞추고 잤거늘 못 듣고 깊은 잠을 자버린 츄야가 놀랐다. 늦은 시각보다는 일어나자마자 느껴지는 봉긋하게 올라 온 제 두 가슴이 만져졌기 때문이었다. 놀라 거울 앞으로 달려갔는데 믿기지 않는 일에 놀라서 압박붕대를 찾아 겨우 둘러 묶고는 포트마피아로 향했다.다행히 지각은 면했고 임무를 받아 일을 처리하러 나간 곳에서 격렬하게 싸우던 중 붕대가 서서히 풀리더니 걸리적거리게 되었다. 전장의 종지부를 찍은 후 다리에 다소 무리가 갔던 츄야가 조금 절뚝거리는 저의 약한 모습을 부하들에 보이는 게 싫어 쉬었다 홀로 천천히 포트마피아를 향해 걷고 있었다. 격한 싸움에 풀려 너덜너덜해진 붕대를 결국 풀어낸 뒤 한참을 걷다 통증이 느껴져 몸을 웅크린 그의 위로 어떤 인영이 드리워졌다. 다자이 녀석이었다. "츄야, 이 시간에 퇴근인가?" "어, 그러는 너는 이 야밤에 어딜 그렇게 싸돌아다니냐? 집에나 가지."

"잠이 안와서 바람 좀 쐬러 나왔다가 누가 기분 나쁘게 절뚝거리며 걸어오지 않겠나...? 자세히보니 요막만한 민달팽이 츄야길래 골려주려 왔다네" "칫..재수없게 말하는 건 여전하구만. 망할 다자이" 츄야를 보던 다자이가 뭔가 이상하다는 표정으로 뚫어지게 쳐다봤고 이내 가까이 다가와서는 츄야의 몸을 이리저리 살폈다. "야, 뭐..뭐냐. 기분 나쁘게" "부상이 꽤 심한 모양이군. 내가 심히 츄야를 싫어하긴 하네만 오늘은 불쌍하니 특별히 돕도록 하겠네.." "어이! 필요없.....흣!"

부축하기 위해 몸을 굽히고 츄야의 겨드랑이 사이로 팔을 넣은 다자이의 손에 말캉한 무언가가 닿은 기분이었다. 조금 손을 움직여 만져보았다. 만지는 느낌은 생각보다 부드럽고 좋아서 츄야의 볼레로를 들춰 확인했다. "뭐..해! 비키라고" "흐음..." 들켰다고 확신한 순간 사고가 정지된 츄야는 당황하고 부끄러운 기분이 들어 얼굴을 푹 숙이고 모자를 눌러 가렸다. "딴 놈들한텐 말하지 마라" "싫은데?" "아앙?! 네 녀석, 말하면 어떻게 될지 각오나 해두..."
"만지게 해주면." "뭐ㅡ?"


"만지게 해주면 비밀로 해 주겠네^^"


츄야가 반항하면서도 재차 물으니 얼굴을 붉히자  다자이가 츄야의 조끼를 풀었다.

하나씩 단추를 푸는 다자이의 손길에 츄야가 더 말을 잇지 못하고 입만 달싹거릴 뿐이었다. "잠시만 실례하겠네. 츄야" 셔츠 겉으로 그의 탐스럽게 튀어나온 가슴에 두 손을 가볍게 올렸다 이내 움켜잡았다. "흣...!//" 츄야가 작게 신음소리를 내뱉었고 다자이는 감탄을 자아냈다. "세상에 츄야! 이것 좀 보게. 이렇게 말랑말랑 거린다니! 츄야 것이라 기분 나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촉감이 좋지 않은가" 쭈물쭈물 주무르는 손길에 기분 좋는 저가 빈정 상하면서도 부끄럽고 열이 오르는 느낌이 더 커져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가만히 주먹만 쥐며 참아내었다.

한참을 만져진 뒤 부축받아 돌아간 그 날 이후, 또 한 번 길을 지나다 우연히 마주쳤다. "이런 또 마주쳤네 츄야. 이건 운명의 장난인가? 아니면.." "닥치고 가던 길 가라" 말이나마 사납게 내뱉은 그 때 다자이가 급히 다가왔다. "뭐.. 뭐야" 피식 웃어보인 다자이가 츄야의 가슴에 손을 얹었다. "크흣..."

"아, 기분 좋아. 하아" "그만해 다자이......사람들 지나다닐 시간이야, 여기" "외진 곳이라 잘 안올걸세. 그리고 이렇게 만난 건 우연이 아니라 필연이 아닐까나?" 얼굴이 붉어져가자 고개를 돌린 츄야는 애써 딴 곳에 시선을 맞추며 그 느낌을 참아내었다. 요즘은 다자이를 만나는 횟수가 늘었다. 

그 날 이후로 손맛을 알아버린 다자이가 시간만 나면 츄야에게 전화해 가슴을 만지게 해달라고 졸랐다. "야! 다자이! 나한테 전화하지 말고 너가 울린 수두룩한 여자들한테나 전화해서 만지게 해달라고 하라고! 그 여자들이라면 엄청 좋아할거다" 전화를 끊어도 끈질기게 다시 통화를 누르는 다자이는 츄야의 가슴을 주무르는 것에 이미 중독이 된 것 같았다. "하아.." 전화를 피해 임무를 마친 츄야는 근처의 한 벤치에 앉았다. 제 가슴이 그렇게나 좋았던지 매일같이 만지고자 전화하는 다자이가 놀라웠다. 그 때 누군가 걸어오는 구두굽 소리가 들렸다. 다자이였다. "Hi! 츄야. 연락을 안받길래 직접 찾아왔다네" "너 이럴 때 보면 진짜 지독한 거 아냐?" 아랑곳 않고 츄야에게 다가서자 츄야는 한 발짝 뒤로 물러섰다. 그러자 불만인 듯 표정을 바꾼 다자이가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비밀을 말해버려도 괜찮겠나? 츄야의 신.체.비.밀. 적의 귀에 들어간다면 꽤 큰 약점이 될 수도 있을텐데" 츄야가 "칫..저 새끼" 내뱉어보았다. 저의 진심을 다자이가 알아채 버릴까봐. 떨려와서 차라리 눈을 가만히 감아버리자 뒤에서 다가온 다자이가 등진 츄야를 사뿐히 안았고 조끼 사이로 손을 넣어 츄야의 가슴을 조물거리기 시작했다. "아..츄야의 가슴, 부드럽고 몽글몽글해 너무 기분 좋잖아"
츄야는 가만히 주먹을 쥐며 저도 모르게 야릇해지는 기분을 꾹 참아내고 있었다. 이러다간 저가 되려 다자이에 매달릴지도 몰랐으니까 이성의 끈을 잡아야했다. 그 순간 보스가 건 벨소리가 울렸고 잠시 받을 동안 멈춰달라고 말한 뒤 통화 버튼을 눌렀다. "네 보스, 저희 쪽이 잘 처리했습니다. 네" 다자이는 피식 웃으며 다시금 조끼 사이로 손을 넣고 그의 가슴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흣..아으..이 미친 새끼야" "지금 무슨 소리인가?" "아, 아닙니다 보스! 오전 일찍 찾아뵙고 보고 드리겠습니다" "알겠네, 좀 있다 보세나" 전화를 가까스로 끈 츄야는 화가 나 있었다. "츄야는 너무 매사 열심히 일하는 게 문제일세. 좀 흐트러져도 괜찮을텐데 말이지" 여전히 가슴을 주물럭거리며 말하자 얄미워 손을 탁 쳤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해. 아침까지 보고서 작성하려면 시간이 부족해.." "아아. 조금만 더..오후 내내 만지고 싶어서 얼마나 혼났는지!" "하아...그럼 딱 1분만이야. 1분만 참아줄 테니까.."그 말에 기분 좋아진 다자이가 츄야의 조끼를 벗기곤 눈을 감은채 셔츠 위로 봉긋 오른 물렁물렁한 가슴을 움켜쥐었다 놓기를 반복했다. "츄야의 가슴을 만지고 있으면 세상의 모든 스트레스가 다 잊혀지는 기분이라네." 하지만 되려 츄야는 마음이 복잡해졌다. 다자이가 만질 때마다 자꾸만 모든 열이 세포를 타고 올라오는 야릿한 기분이 들었다. 이런 표정을 다자이가 보지 않길 바랐다. 다자이는 그저 이 가슴의 느낌이 좋아 저를 보러 오고 싶어하고, 만나고 싶어한다. 그럼 반대로 이 이능력의 저주가 끝나면..저를 보러 오지 않을 것이다. 대충 이런 결론이 났다. 


주말엔 탐정사무소 일이 쉬니 다소 따분한 다자이가 츄야에게 전화를 걸었다. "지금 바빠" "아, 그래? 츄야, 지금 집이면 잠깐 시간 안되겠나?" "안되면...내 신체에 대해 발설할거냐?" "당연한 소리." "하아.. 알았으니까 와라."
다자이는 콧노래를 부르며 츄야 집 근처로 가서 벨을 눌렀다. 츄야가 티셔츠 차림으로 직접 나와 문을 열어주었다."왔냐? 네 놈은 정말.." 한숨을 푹 쉰 츄야가 몸을 돌려 작은 정원을 통해 집으로 들어가려 하고 있었다. "츄야는 어울리지 않게 정원을 가꾸는 취미가 있군" "남이사. 신경 꺼" 걸어가는 저보다 작은 체구에 흰 티셔츠를 프리하게 입은 체 걸어가는 츄야의 뒷모습을 묵묵히 바라보던 다자이가 조금 걸음을 빨리해 이윽고 껴안았다. "짜샤! 여기 주변에 사람있다고!" 신경쓰지 않는 다자이가 양 손으로 츄야의 동그란 가슴을 한 쪽씩 손에 담았다. "들어가지" "이러고?" "응" "못말린다. 참나.." 걸음을 옮길 때마다 출렁이는 츄야의 가슴이 기분 좋은 다자이가 웃었다 "하아..걸을 때 몽글거리며 튀어오르는 촉감. 기분 좋아" "와..이 청고등어 변태새끼. 기분 나쁜 비유하고는.. 여태껏 안뒈지고 뭐하냐" 아무리 나쁜 말을 내뱉어봐도 이미 면역이 됐던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던 다자이. 사실은 걸을 때마다 받쳐지는 그의 손길에 얼굴이 붉어져 들키지 않기 위해 더 미운 소리를 내뱉었다. 어차피 다자이가 좋아하는 건 제 가슴이지 저가 아닌 것을 알기에. 집 안에 들어 온 츄야는 보고서 정리를 다 못 끝내서 집에서 처리할 게 남았다고 했다. 잠깐이면 된다며 쇼파에 앉아있으라고 말했지만 굳이 츄야가 일하려던 의자에 앉은 다자이가 제 허벅지 사이를 가리켰다. "뭘..?" "앉으란 말이네 여기" "금방 하고 갈테니까 저기 쇼파에 얌전히 앉아있지?" "츄야! 너무하네! 지금 당장 만지고 싶은데 날 고문하는 건가?" 울먹울먹한 소리를 내며 장난치는 듯한 다자이에 결국 츄야는 한숨을 내뱉고는 다자이의 허벅지 위에 앉았다. 다자이는 다시금 부드럽게 그의 가슴으로 손을 들이밀었고, 이내 주물거리기 시작했다. "하아..흐읏.." 일을 해야하는데 이런 자세로 만져지는 건 처음이라 저도 모르게 나온 신음소리가 유독 크게 느껴졌다. "헤에? 뭐야 츄야, 이런 걸로 그렇게나 느끼는거야?" "하아..윽.....몸이 안좋아서..하으..그래" "이렇게나 좋아하면서 그런 말을 하나?" 더 세게 주무르자 츄야가 고개를 젖혔다. "하앗! 싫어..다자이....하윽.." "훗..역시 츄야를 놀리는 건 짜증날 정도로 재밌어. 좀 더 울어보지 그런가. 사실은 더 원하고 있다고" "시끄러..하아..그만..." 츄야가 다자이의 양 손을 감싸쥐고 떼어내려했다. 그러자 잠깐 멈췄던 손은 다시금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아아..으응.....싫어...이상..해질 것 같아...머리가..하읏." "이렇게나 좋아하면서 그 동안 어떻게 숨겼을까? 귀여워 츄야" 츄야의 목덜미에 얼굴을 파고든 다자이가 쪽 소리를 내며 츄야의 목에 입을 맞췄다. "그런 거 왜 하냐...! 하아.." "지금 되게 섹시한데 알고 있어? 내 앞에서 좀 더 날뛰어봐. "고개를 도리질 하며 벗어나려 했지만 야릇한 느낌에 손은 저미고 도통 힘이 들어가질 않았다. 다자이의 앞섶이 부풀어 단단해져 있었고 그 느낌은 고스란이 츄야의 뒷쪽에 와닿았다. "하읏..응..날 싫어하는 거..아니었냐? 이 가슴이 하아.. 그렇게...좋은 거라면...얼른 저주를, 푸는 방법을 찾아야겠어." 그러자 츄야의 왼쪽 귓 속에 입술을 댄 다자이가 속삭였다. "거짓말쟁이네, 츄야는. 사실은 만져지고 싶었지?"

그 말에 부끄러워진 츄야의 몸이 온갖 열로 뒤엉켜 끌어올랐다. 그 모습을 본 다자이가 이어 말했다. "사실은 초반부터 알아챘다네. 현명한 간부님이 내게 가슴을 들켰음에도 압박 붕대조차 하지 않고 다녔다...? 말이 안되지. 단지 츄야는 기대한거야, 내게 만져지는 것을" 살벌하게 눈을 뜬 다자이의 시선이 느껴지는 것 같아 몸을 떤 츄야가 그대로 굳어버리곤 고개를 숙였다.

"반박불가..네? 훗..그럼 들어갈까. 우리들의 스위트룸으로.." 츄야는 아랫입술을 살짝 문 체,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Fin.



원래대로 돌아가는 방법은 츄야의 안에 심어 놓은 부분에 다자이의 무언가가 닿아야 이능력 무효화가 가능하다는 점으로 넣어보았습니다.

다자이는 이런 저런 점으로 미루어 보아 그것을 이미 눈치채고 있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의 신체를 원래대로 되돌리는 건 가장 뒷전으로 해 츄야를 안달나게 하지 않을까요


BL취향주의/문스독 다자츄 위주 글 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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